‘한계(限界)’가 있다는 말은, 어떤 사물(事物), 또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책임 등이, 실제 작용할 수 있는 범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 한계(限界)는, 시야의 한계, 사고의 한계, 능력의 한계 등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렇게, 볼 수 있는 한계와 생각하고, 알 수 있는 한계, 사용할 수 있는 힘의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한계를 알지도, 도달해 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초월(超越)하는 삶을 삽니다.
자기 한계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넘어서지 못하고, 극히 제한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는 사람은, 자기의 경험이나, 인식의 범위, 한계를 극복해 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사람됨의 목적과 그 삶의 의미를 깨닫는 사람은, 하늘을 보아도, 구름 위의 맑고 높은 창공을 바라봅니다. 바다를 보아도, 파도를 넘어, 수평선을 바라보며, 나무를 보아도, 떨어지는 꽃과 잎새보다, 그 열매를 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바라보는 것이 다릅니다.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삶을 헤쳐가는 능력이 다릅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꾸고, 함께 장래 일을 말하며,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습 3:17)시며, “체질을 아시며,”(시 103:14),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행 1:24) 분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잠 16:9)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는, 비록, 많은 한계를 가졌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그 한계를 깨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칼빈은, 말하기를, ‘인간은 한계를 만들고, 하나님은, 늘 그 한계를 깨시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기독교 강요).
– Servant Shepher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