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총회원 여러분!
먼저 제111회기 총회장으로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귀한 직임으로 세워 주시고, 함께 섬길 수 있도록 귀한 사명을 맡겨 주신 총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총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들의 연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힘은 서로를 넘어서는 데 있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세워 주며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제111회기 총회의 주제는,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는 총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제111회기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품고, 아픈 손가락과 같은 작은 자, 작은 교회를, 큰 교회가 함께하며, 보듬어 섬기고, 각 노회와 기관과 부서가 맡겨진 자리에서 충실히 섬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총회의 모든 일이 투명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겸손히 살피겠습니다.
총회장은 앞에서 이끄는 사람이라기보다, 총회원들을 섬기고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맡겨진 직임을 권한이 아니라 섬김의 사명으로 여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총회원 여러분!
제111회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회기입니다. 총회장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총회가 아니라, 모든 총회원이 한 몸 된 마음으로 기도하고 협력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를 세워 주며,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합시다.
제111회기 총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과 모든 교회 가운데 은혜를 더하시고, 한국교회와 이 민족 가운데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 또한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기도하며, 총회원 여러분을 섬기는 마음으로 맡겨진 직임을 성실하게 감당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그리고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는 총회”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 가는 제111회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총회원 여러분과 섬기시는 모든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9. 15
제111회기 총회장
강 훈 목사 드림
